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준비와 시작하기

사업자등록증, 통신판매업 신고증 발급 과정

 

작년에 스마트스토어 열풍이 불었습니다.

유명 유튜버들과 블로거들의 정보를 계속 접하며

"나도 직장을 다니며 부업을 해볼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개월 정도 정보를 모으며 스토어를 오픈할 준비를 해왔고

작년 11월부터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회사 업무가 바빠
연차를 내기가 힘들었고 미루다 미루다 보니
결국 12월 말일이 되어서야 하루 시간을 내어 세무서와

구청을 오가며 사업자등록증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나름 알아본다고 찾아보고 준비하여

세무서와 구청을 갔었지만 생각과 다른

일들이 생겨서 두번 걸음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사업자등록증을 내기 위해 오가며 경험한 실수와
여러 번 헛걸음하지 않게 준비해야 하는
과정을 순서대로 설명해드리려합니다.

 

 

 

첫 번째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센터에서

개인 판매자로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센터 바로가기

사업자를 내지 않은 상태라도 스마트스토어는
블로그를 만들 듯이 간단한 방식으로 개설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사업체명을 미리 정해두시기를 바랍니다.
스토어 개설하실 때 사업체명은 신중하게 정하시길! 
스마트스토어 센터에서 사업체명은

한 번만 변경이 가능합니다.
스마트스토어를 미리 개설해 두는 이유는
구청에 가서 통신판매업 신고를 하실 때 선청서에 
쇼핑몰의 URL을 기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스토어 개설을 하지 않고 사업체의 이름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증을 신청하러 갔었는데
사업체명을 신고서에 작성을 해야 해서 당황했습니다.
갑자기 이름을 만들어야 하기에 
우선 급하게 이름을 지어서 신고서를 작성했지만
변경 신청을 하려면 번거로운 과정이 되니 처음부터
마음에 드는 사업체명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정해두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증을 받은 후에 구청에 통신판매업 신고를

하러 갔을 때엔 쇼핑몰의 URL이 없어서 집에 돌아와

스토어를 개설한 후 다시 방문을 했습니다...

 

 

두 번째, 사업자등록증을 신청한다.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는 두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직접 집 근처의 세무서에 찾아가는 방법과
집에서 인터넷 홈택스로 신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국세청 홈택스 바로가기

 

국세청 홈택스 같은 경우는 개인 사업자등록신청을 클릭하고
개인의 인적 사항 및 상호 등을 입력한 뒤
업종을 선택하여 입력하면 됩니다.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기 위해 신청한다면
업종에 도매 및 소매업 > 통신판매업 > 전자상거래업을
입력하시면 될 것입니다.

사업자등록증 또한 바로 출력을 하셔서
사용이 가능하십니다.
차후에 업종 추가나 변경도 홈택스에 접속하여

직접 수정하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직접 세무서로 가서 수기로 신고서를

작성 후 사업자등록을 신청하고 바로
등록증을 발급받았습니다. 

사업자등록을 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입니다.

 

 

 

간이과세자는 부가세의 부담이 아주 적습니다.

처음 시작하실 때 납부해야 할 세금이 적다는 것은

매우 유리한 점이겠죠.
하지만 단점으로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없고
부가세 환급이 불가능합니다.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없으니 거래처 입장에서는
곤란한 경우가 있어 큰 규모의 거래가 힘들고
고가의 상품 거래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초보 셀러에게는 큰 거래를 할 일이 거의 없으며

면세의 혜택도 있는 간이과세자를 추천합니다.

 

 

 

 

세 번째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센터에 접속하여
구매안전서비스 이용확인증을 발급받습니다.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으신 후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센터에 접속하시면
개인 판매자로 등록했던 스토어를 사업자 판매로
전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로 변경 신청을 클릭하시고 
사업자 등록 번호, 전화번호, 각종 인증과
사업장 주소(가정집으로도 가능합니다) 등을 입력하며 
변경을 진행합니다.

 

 

 

대표자 인감 증명서는 휴대폰 인증으로 통과가

가능하기에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미리 대표자 명의로 된 통장 사본을
찍어두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법인사업자가 아니기에 인감증명서나 법인통장,
법인등기 또한 필요 없습니다.

 

 

 

구청에서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우선은 미신고로 체크하신 후 사업자 판매로
전환만 진행합니다.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 파일을 업로드한 뒤에
모든 과정을 마치시고 전환이 완료되면
통신판매업 신고증 서류 미제출인 상태로
심사 중이라는 페이지가 나오게 됩니다.

 

 

 

 

위의 페이지가 뜨면 아래쪽에  구매안전서비스 이용확인증을
출력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혹시 이 페이지를 그냥 지나치셨거나 안 떴을 경우엔
판매자 정보 탭에서 출력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청에 가서 통신판매업 신고를 한다.

 

구청에 가면 인포에 가셔서 어느 부서에서 통신판매업
신고를 하는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사는 곳의 구청에서는 
통신판매업과 상관없는 부서의 한쪽 모퉁이에

접수창구가 마련되어 있어 정확히 담당 부서를
알지 못합니다. 

민원24에서도 인터넷으로 접수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 직접 방문을 했기에 진행과정을
잘 알지 못하니 인터넷으로 접수하실 분들은 검색을
해보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통신판매업 신고 서류를 작성하고 접수를 마치면
3일 정도 후에 구청에서 문자가 오고 그때 해당 구청에

방문하셔서 통신판매업 등록증을 찾아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미제출로 심사 중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센터에
접속하셔서 통신판매업 등록증 파일을 첨부하시면
하루에서 이틀 정도 경과 후 심사가 끝나고
스마트스토어에서 마음껏 물건을 판매하실 수 있게 됩니다.

글로 적어서 내용이 긴 거 같지만 막상 직접 해보시면
어렵거나 복잡한 일은 없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이젠 판매할 상품의 선택과 제품의 홍보만이 남았네요 ^^
진짜는 고민은 이제부터입니다~!

사업의 첫발을 내디디신 걸 축하드리고
앞으로의 포스팅은 제가 스토어 운영하는 방법과
실패하며 알게 된 팁, 노하우 등에 대하여
기록을 남기려고 합니다.

저 또한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초보 판매자이고 아직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정보를 공유하며 같이 성장해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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