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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스토어팜 운영하기

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무자본으로 시작하기?

by tenpoly 2020. 2. 1.

유튜브나 블로거 등 스토어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스마트스토어를
위탁판매로 운영하면 무자본으로도
사업 시작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저 또한 온라인스토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경제적인 간절함이었기에 자본없이

개인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돈 세다 잠들고 싶다...

 

저는 정말 무자본, 0원으로 시작하였고
여유 자금은 하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 짧은 기간이라도 스토어를 운영해본 지금,

생각해보자면 무자본으로

스마트스토어를 창업하고 운영하는 것이 가능한가?

 

가능은 하다고 생각됩니다만 돌발적인

상황과 변수에 대응을 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이건 제가 직접 운영하며 겪었던 아쉬움인데
대부분의 오픈이 되어있는 도매사이트는
예치금이나 가입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미리 선금을 걸어두고 그 돈에서 물건값과

배송비 등을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결국엔 5만~10만 원이라도 여유 자본금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물론 물건 구입 비용을 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도매 사이트도 있습니다.
카드 결제도 선지불이지만 당장 현금이 나가지 않으니
무자본으로 치겠습니다;

 

저는 1만 원의 여유 자금도 없었기에
무자본으로 시작하여 개인 신용카드 결제로

물품을 구입하여 배송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보통 배송 기간이 2~3일이 소요되고

물건을 받은 고객님은 빠르게 주문확정을 해주지 않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주문 확정을 해주더라도
제 돈은 4~6일 정도 묶이더군요.
늦으면 10~15일이 묶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문제점으로는 제품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게 됩니다.
자본이 없으니 위탁판매라도 이용할 수 있는
도매사이트는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사이트로만

한정적이게 되고 제품의 선택이 다양해지지 못하며

상품 경쟁력에 문제가 되겠죠.

예로 제가 맘에 들던 물건은 예치금을 걸어야

이용할 수 있는 도매사이트에 있었는데

예치금을 넣어둘 돈이 없어서 그와 비슷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상품을 선택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만에 하나 대박 아이템을 발견하게 되어

주문이 폭주한다면 제 돈이 엄청 묶이게 되고
감당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될지도 모릅니다.

제가 무자본으로 스토어를 운영해보니
단가가 높은 제품은 조금 판매가 부담스러워지고
확실히 스토어 운영에 부담이 생깁니다.

내눈에 꼭 차는 상품은 드물고 이 물건 저 물건

찾다 보면 결국은 사입까지 눈이 가게 되는데
무자본으로는 생각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제가 생각한 결론은

무자본으로도 스토어 운영이 가능은 하다!

 

하지만 경쟁력이 떨어지고
가끔 한두 개씩 상품이 팔리는 스토어가 될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제가 미숙하게 운영을 하여

저만 그럴 수도 있는 거고
다른 분들은 능력이 좋고 판매할 수 있는

루트가 많아서 무자본으로
판매가 쭉쭉 이루어질 수도 있는 거죠.
각자 개인의 상황은 다른 것이고 
운 역시 중요한 부분이 될 것 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확실히 50~100만 원이라도
자본금을 가지고 시작하신다면
심적으로 나마 조금의 여유를 가지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얘기입니다. 마음의 여유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다르겠죠.


하다못해 네이버 키워드 검색광고만 사용하려

하더라도 클릭 수 당 광고비용이 발생하는데
물건도 안 팔리는데 유입량을 늘리기 위한 광고도

할 수도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저처럼 스토어 운영을 장기적으로 보면서

물건을 천천히 늘려가며
‘일주일에 상품 하나만 팔려도 감사합니다.'
하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신다면
무자본으로 스토어 창업 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잃을 것은 없으니까요.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단 천 원이라도 
벌었으면 이득 아닙니까?

선택은 스토어를 시작하시는 분들의 몫이겠죠.


> 난 자본금을 마련하여 사업을 시작하겠다.


> 난 우선 시작해 보고 차차 대응하겠다.

제 결정은 앞으로의 일이란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가 없으니 우선은 저질르고 대응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후자를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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